독일 나들이 블로그의 첫 게시글다.
어떤 글을 써야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최대 관심사인 노트북 구매와 관련하여 글을 쪄볼까 한다.
현재 독일 살이 중이므로 독일에서 노트북 사기가 되겠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바야흐로 2015년도에 구매한 Acer Aspire V 13 이다.
(정확히 제품명이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자판 아래 스티커에 그렇게 쓰여져 있다.)
내 노트북은 한국 나이로 7살이기는 하나 겉으로 봤을 땐 문제가 없다. 좀 까진 것 외에는.. 하지만 2017년도에 갑자기 "U" 자판이 빠졌다. 누를 수 있는 자판은 없지만 빈 공간을 터치터치하면 U 가 잘 써지기는 해서 문제는 없었다.
학생일 때를 제외하고는 나날이 스마트해지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라는 새로운 친구가 등장하면서 노트북을 잘 쓴 터라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노트북을 전보다 자주 쓰게 되면서 내 노트북이 하는 말 : "차라리 죽여줘.." 너무 오래되었나보다.
켜지는 데 까지 5분, 인터넷 키기까지 5분.. 성격 급한 내겐 너무 버거운 너란 기계.. 너무 느려서 다른 노트북으로 갈아타려고 구글 검색을 쫌만 하면 왠일인지 또 빨라짐..ㅋㅋㅋㅋ 그렇게 이런 루트만 4번째이다.
하지만 이번엔 왠지 화면이 지금보다 좀 더 큰 노트북으로 갈아타고 싶어서 노트북을 다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코시국만 아니라면 Saturn, Mediamarkt 같은 독일의 하이마트에 가서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도 보고, 씹어도 보.. 겠지만
이 시국에는 안전이 쵝오라는 안전지향적인 나의 성향에 따라 온라인을 뒤진다.
쓰다보니 길어져 나눠 쓸것이다.
<다음 포스팅 예고>
독일의 하이마트 Mediamarkt 랑 Saturn, 온라인 강자....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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