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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간단 라자냐 레시피

by Gomigomigom 2021. 11. 26.

오늘은 간단한 라쟈냐 레시피를 공유해볼까 한다. 

 

재료 

 

1. 볼로네제 소스 재료: 

식용유

간 고기 500g (소, 돼지 상관 없다.)

잘게 다진 양파 1개 (양파가 너무 크면 반만 쓴다.)

잘게 다진 마늘 2알

잘게 다진 파슬리 한 묶음 (없으면 건조한 파슬리 가루도 ok)

토마토 소스 두 통 약 700-800g (시중에 파는 볼로네제 소스도 ok)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 약간

 

2. 베사멜 소스 재료:

버터 또는 마가린 3 숟갈

밀가루 4-5 숟갈

우유 600ml 

소금

후추

 

3. 그 외 준비물:

라자냐 면

피자치즈 1 봉지

오븐 

라자냐 조리용기

계란 거품기

 

 

순서는 아래와 같다.

 

볼로네제 소스:

1. 식용유를 팬 또는 냄비에 두루고 간 고기를 넣어 볶아준다. 

2. 고기의 붉은 기가 어느정도 가시면 양파, 파슬리, 마늘, 토마토 소스를 한꺼번에 넣는다. 

3. 너무 물기가 없거나 건조해보인다면 토마토 소스 통에 물을 살짝 담아 헹구면서 넣어준다. 소스는 소중하니까.

4. 국물이 자작해질 때 까지 약 20-30분 정도 졸인다. 

  ! 치트키: 너무 안 졸면 잠깐은 센 불에서 졸여준다. 탈 수 있으니 잘 저어주도록 한다.

5. 이 때 소금, 후추 간을 해주고 파프리카 가루도 있으면 같이 넣어주면서 간을 맞춘다. 

 

베사멜 소스(간단하므로 볼로네제 소스 만들면서 동시에 해도 괜찮을 것 같다):

1. 버터를 팬 또는 냄비에 넣고 약한 열기로 녹인다. 이후 밀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저으면서 버터와 함께 녹인다. 밀가루가 많아 쿠키반죽처럼 뭉쳐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주의 : 불이 너무 세면 베사멜 소스가 갈색이 되고 냄비 밑에 늘러 붙는다. 

2. 1번에 우유를 조금씩 부으면서 거품기로 저어준다. 이 때 거품기로 반죽 덩어리들이 잘 풀어질 수 있도록 저어준다. 

3.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준다. 

4. 아주 약한 불에서 약 15분 정도 놔두고, 냄비에 눌어붙지 않도록 간간히 거품기로 저어준다. 

 

볼로네제+베사멜 소스 합체 및 오븐 굽기:

1. 오븐을 180도로 예열한다. 

2. 라자냐 용기에 아래의 순서로 재료들을 평평하게 깔아준다. 

   볼로네제 -> 라자냐 면 -> 볼로네제 -> 베샤멜 소스 .... -> 베샤멜 소스 -> 피자치즈

  ! 마지막 층은 베샤멜로 끝내고 그 위를 피자치즈로 덮어준다. 

3. 예열된 오븐으로 IN. 치즈가 노릇해질 때까지 20-30분 정도 뜨거운 오븐에 재운다.

  * 오븐 사양에 따라 다르니 잘 봐줘야 한다. 너무 오래 두면 위에 치즈가 바삭해진다. 물론 치즈는 맛있다.  

 

11월 26일에요리한 음식인데 참 맛있었다. 사진은 다 먹고 생각나서 없다. 다음에 또 요리하면 사진 추가 해야지. 

 

11월 27일. 어제 먹고 남은 음식 사진이라도 올린다.  

 

라자냐 단면
위에서 본 라자냐

 

사진은 진짜 별로인 거 안다. 동생이 사진 보고 왜 그렇게 찍었냐고 했으니까 말 다했지. 

하지만 난 똥손인걸..

 

요리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은 좋으니 혹~시 지나가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고, 

마침 배가 고팠고, 마침 라자냐가 땡기시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시길.. 

 

참, 라자냐 면은 따로 삶을 필요는 없으니 구매한 라자냐 면을 그대로 용기에 깔아주면 된다. 

면이 생각보다 엄청 얇아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면에 수분이 들어가면서 면이 익는다. 

 

용기가 너무 작거나 하면 라자냐 면끼리 좀 겹쳐 쌓아도 된다.

내가 그랬다. 그럼 맛있는 탄수화물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