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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기+생활 꿀팁10

베를린 일식 맛집 - Sasaya 오늘은 베를린의 일본 음식 맛집을 소개해본다. Sasaya 라는 곳인데 이미 알만한 사람은 아는 맛집이다. 어제도 다녀왔는데 구운 고등어가 올라간 차즈케(녹차에 말은 밥), 게살 된장국, 스시를 주문, 해치웠다. 아, 사진은 첫 두 메뉴만 찍고 먹느라 바빠 다음 음식들은 찍지 못했다.. 지금까지 약 시도했던 모든 메뉴들이 하나같이 맛있는데 그 중에서도 추천메뉴는 장어덮밥, 스시 오마카세, 된장삼겹살 구이이다. 장어덮밥은 정말 환상적이다. 레스토랑 위치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Sasaya/@52.5443009,13.4185897,15z/data=!4m5!3m4!1s0x0:0xa5112b5e44056103!8m2!3d52.5442878!4d13... 2021. 12. 5.
코로나 시기 독일에서 쇼핑하기(feat. 2G/3G 규정) 요즘 한국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독일도 매일 5만~7만을 웃도는 심각한 확진자 수로 뉴스의 메인을 차지하기는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독일의 대명절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인구이동도 많아 더더욱 이해가 되는 처사이다. 내가 체감하기로는 11월 말부터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슬슬 준비하는데 아마존 같은 온라인 쇼핑도 많이 이용을 한다만, 그래도 쇼핑의 묘미는 씹고 뜯고 만져도 볼 수 있는 현실세계 쇼핑이 아니겠는가.. 선물 시즌이 되면 배송도 밀려서 내 개인적으로는 오프라인에서도 살 수 있는 선물은 가급적 직접 가서 사려고 한다. 그리고 선물을 고르고 사서 집에 돌아올 때 설레는 기분도 오프라인 쇼핑 선호의 큰 이유가 되겠지..ㅋㅋ 최근 독일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 2021. 12. 3.
독일 거리의 식물 - 스노우베리/콩알탄관목(Schneebeere/Knallererbsenstrauch) 오늘은 길을 가다가 본 예쁜 식물을 하나 공유해본다. 하얀색의 방울처럼 매달려 있는 열매가 가을에서 겨울이 온 것을 알리는 것 같아 보자마자 마음이 설레었다. 몇 년 전에도, 작년에도 길을 걷다 한 번씩 보게 되는 식물이었는데 항상 집에 가서 찾아 본다는 걸 미루어 왔다지.. 이런 귀차니즘. 열매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엄치 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새하얗고 동그란 열매이다. 식물이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될까 싶게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외관이라 볼 때 마다 신선한 충격. 이번에야 말로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스노우베리라는 관목이라고 한다. 학명도 봤으나 너무 길어 패스. ^^ 독일어로는 Schneebeere (눈+베리)라고 불리우고 있다. 원산지가 어디인진 보지 않았다. 안 궁금해서.. 흥미로운 점은 다른.. 2021. 11. 28.
독일의 별미 Leberkäse (레버케제) 오늘은 독일의 별미 중 하나인 Leberkäse 를 소개해볼까 한다. 독일음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소세지, 학세, 맥주(?)가 대표적일 것이다. 사실 독일이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나라는 아닌지라.. 하지만 독일에도 별미는 존재한다. 그 중 하나인 Leberkäse(레버케제)를 소개한다. 바이에른 지방의 전통 별미로, Leber(간)+Käse(치즈)의 의미를 가지나, 간의 떫은 맛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내 미각 신뢰 못해) 다른 말로는 Fleischkäse(고기치즈)라고도 한다. 뭐 유럽음식이 보통 한국인 입맛에 좀 짠 것을 감안하면 이 음식도 좀 짭쪼름한데 식감이 다했다고 본다. 탱글탱글한 식감인데 부드럽다. 먹는 방식은 Leberkäse 를 얇게 썰어 빵 사이에 끼워 먹거나, 아니면 조금 두껍게.. 2021.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