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일의 별미 중 하나인 Leberkäse 를 소개해볼까 한다.
독일음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소세지, 학세, 맥주(?)가 대표적일 것이다.
사실 독일이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나라는 아닌지라..
하지만 독일에도 별미는 존재한다. 그 중 하나인 Leberkäse(레버케제)를 소개한다.
바이에른 지방의 전통 별미로, Leber(간)+Käse(치즈)의 의미를 가지나, 간의 떫은 맛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내 미각 신뢰 못해)
다른 말로는 Fleischkäse(고기치즈)라고도 한다.
뭐 유럽음식이 보통 한국인 입맛에 좀 짠 것을 감안하면 이 음식도 좀 짭쪼름한데 식감이 다했다고 본다.
탱글탱글한 식감인데 부드럽다.
먹는 방식은 Leberkäse 를 얇게 썰어 빵 사이에 끼워 먹거나, 아니면 조금 두껍게 썰어 달라 해서 구워 먹는다.
구워 먹을 때에는 계란후라이를 위에 얹어서 구운 감자와 먹으면 환상적이다.
하.. 사진이 또 없다. 조만간 Leberkäse 사다 사진 찍어 올려야겠다.
글 쓰는 맘이 더 앞서는 초보 블로거..
사실 독일에 사는 한국인 중 이 음식을 모르는 경우, 아니면 안 먹어본 분들도 꽤 계시는데
아무래도 이름에서 오는 거부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Leberkäse 는 빵에 끼워먹는 소세지들이 있는 냉장코너에서 얇게 썰린 걸 사도 되고,
아니면 정육코너 내 소세지 파트에서 Leberkäse 를 구입할 수 있다.
만약 두껍게 썰린 것이 없다면 약 1,5 cm 두께로 썰어달라고 부탁하면 잘 썰어준다.
독일로 여행 오시는 분들, 독일에 계시는 분들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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