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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리의 식물 - 스노우베리/콩알탄관목(Schneebeere/Knallererbsenstrauch) 오늘은 길을 가다가 본 예쁜 식물을 하나 공유해본다. 하얀색의 방울처럼 매달려 있는 열매가 가을에서 겨울이 온 것을 알리는 것 같아 보자마자 마음이 설레었다. 몇 년 전에도, 작년에도 길을 걷다 한 번씩 보게 되는 식물이었는데 항상 집에 가서 찾아 본다는 걸 미루어 왔다지.. 이런 귀차니즘. 열매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다. 엄치 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새하얗고 동그란 열매이다. 식물이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될까 싶게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외관이라 볼 때 마다 신선한 충격. 이번에야 말로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스노우베리라는 관목이라고 한다. 학명도 봤으나 너무 길어 패스. ^^ 독일어로는 Schneebeere (눈+베리)라고 불리우고 있다. 원산지가 어디인진 보지 않았다. 안 궁금해서.. 흥미로운 점은 다른.. 2021. 11. 28.
독일의 별미 Leberkäse (레버케제) 오늘은 독일의 별미 중 하나인 Leberkäse 를 소개해볼까 한다. 독일음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소세지, 학세, 맥주(?)가 대표적일 것이다. 사실 독일이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나라는 아닌지라.. 하지만 독일에도 별미는 존재한다. 그 중 하나인 Leberkäse(레버케제)를 소개한다. 바이에른 지방의 전통 별미로, Leber(간)+Käse(치즈)의 의미를 가지나, 간의 떫은 맛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내 미각 신뢰 못해) 다른 말로는 Fleischkäse(고기치즈)라고도 한다. 뭐 유럽음식이 보통 한국인 입맛에 좀 짠 것을 감안하면 이 음식도 좀 짭쪼름한데 식감이 다했다고 본다. 탱글탱글한 식감인데 부드럽다. 먹는 방식은 Leberkäse 를 얇게 썰어 빵 사이에 끼워 먹거나, 아니면 조금 두껍게.. 2021. 11. 27.
간단 라자냐 레시피 오늘은 간단한 라쟈냐 레시피를 공유해볼까 한다. 재료 1. 볼로네제 소스 재료: 식용유 간 고기 500g (소, 돼지 상관 없다.) 잘게 다진 양파 1개 (양파가 너무 크면 반만 쓴다.) 잘게 다진 마늘 2알 잘게 다진 파슬리 한 묶음 (없으면 건조한 파슬리 가루도 ok) 토마토 소스 두 통 약 700-800g (시중에 파는 볼로네제 소스도 ok)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 약간 2. 베사멜 소스 재료: 버터 또는 마가린 3 숟갈 밀가루 4-5 숟갈 우유 600ml 소금 후추 3. 그 외 준비물: 라자냐 면 피자치즈 1 봉지 오븐 라자냐 조리용기 계란 거품기 순서는 아래와 같다. 볼로네제 소스: 1. 식용유를 팬 또는 냄비에 두루고 간 고기를 넣어 볶아준다. 2. 고기의 붉은 기가 어느정도 가시면 양파, .. 2021. 11. 26.
독일에서 쇼핑하기_WestWing 오늘은 독일에서 쇼핑하는 꿀팁 하나 공유해본다. 쇼핑몰 이름은 West Wing. 주로 디자이너나 브랜드 인테리어 소품들을 취급하는 곳이다. 매일매일 조금씩 새로운 테마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데일리 세일"도 있고 일반 판매 물품도 있다. 데일리 세일 품목은 세상 다양한데, 인테리어 소품, 가구, 주방기기, 주방소품, 명품 가방 및 액세서리 등이 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그릇들이 자주 올라오는 듯 하다. 쇼핑몰의 메인 페이지는 위와 같이 생겼는데 왼쪽 상단의 Westwing Tägliche Sales 가 데일리 세일 카테고리이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 그 날 그 날 세일하는 제품 품목들이 나열되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기도 편하.. 2021. 11. 16.